나의 마라톤/나의 훈련

[스크랩] 여럿이 달리니 더 편하네

생마2 2007. 6. 10. 10:40
yongsu(김용수) 훈련 : 여럿이 달리니 더 편하네  (분류 : 즐겁게 달리기)
양재천-관문에서 2시간 14분 57초 (06:00 - 08:14:57) 동안 22.1km 조깅 훈련 실시 (페이스 : 6'06"/km, 속도: 9.83km/h) Gel Tempo II 운동화 착용
전날 피곤해서 인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그래도 참고 일어나 나오니 금방 괜찮아 진다.

영동5교쯤 오니 신호가 와서
다행이 5교 남쪽 화장실로...
생각해보니 화장실은 대부분 남쪽편에 있네.
북쪽에 교대로 만들어 놓으면 더 좋을 텐데...

볼일을 보고 갔는데도 오늘은 내가 제일 먼저네.
그래도 7분이 되니 다들 모인다.
오늘은 지난 대회를 제외하면
가장 출석율이 좋다(7명).

마음이 바쁜 사람들이 많아
짧게 관문으로 가기로 한다.

관문에서 커피한잔과 수다
그리고 바로 돌아오는데
중간쯤 오니 약간 어지럼증이 있다.
왜그럴까 생각하니
햇볕때문에 더워서... 너무 빠르다 아닌것 같다.
혈관이 막혀서... 가능성이 높다.
신체검사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혈당이 높게 나온게 걱정이 된다.
글리코겐 고갈... 가능성이 높다. 이러면 다행인데...

양달 급수하시는 분께
물한모금 얻어 마시며 쉬고
조금 쳐져서 천천히 달리다보니
어지럼증도 가신다.

지난 수요일 산에서는 전혀 못느꼈는데,
3일만에 그런건 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 사이 혈관이 많이 좁아졌다면 모를까???

글리코겐 고갈도 3일간 뛰지 않았으니
가능성은 희박하다.
잠을 못자거나 다른 힘든일을 많이 했다면 모를까???

일단은 체력적으로 많이 쳐져 있는 것같다.
약한 강도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최곤데...
꾸준히라는 말이 실천이 그렇게 쉬운건 아니지.
출처 : 달리기 자료 및 훈련기록입니다.
글쓴이 : 즐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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