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도 자전거로, 청계산도 자전거로

나의 마라톤/나의 훈련

조달도 자전거로, 청계산도 자전거로

생마2 2009. 7. 26. 18:50

yongsu(김용수)	* 제목 : 조달도 자전거로, 청계산도 자전거로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아파트-청계산 - 시간 : 3시간 50분 (11:00 - 14:50:00) - 거리 : 10.2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22'33"/km - 속도 : 2.66km/h - 운동화 : 아쿠아슈즈

어제 축구를 했고, 오늘 진욱이와 청계산을 가기로 했기에
체력암배를 위해 조달을 자전거로
3주만에 나가면서 자전거로 가니 좀 미안하네...

대공원을 간다기에 관문까지 갔다가
대공원가는 길로 오니 딱 만나서
같이 가려는데 잘달리자님이 속이 안좋아
민폐가 되지 않으려고 돌아가신다고 해서
같이 걸어서 돌아오다 영동 2교쯤에서
먼저 자전거로 실례...

대략 22km 2시간

진욱이 10번째 자전거를 타고
일요일 산행도 겸하기 위해
청계산까지 자전거로 가서 청계산오르고 다시 타고 오기로...

9시에 출발 예정인데 좀 늦어 10시쯤 출발
시민의 숲에서 오르막이라 천천히 가니
원터골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만원짜리 아쿠아슈즈가
밑창이 꽤 괜찮은 것 같아서 신고 왔더니,
밑창이 얇아서 돌을 밟으니 발이 아프네...
다음주 설악산 갈때는 등산화 신어야 겠다.

꾀부릴줄 알았는데
매바위까지 거의 쉬지않고 올라간다.
짐은 다 진 내가 따라가기 어렵네...ㅠㅠ

매봉에서 아이스크림먹고
나는 막걸리 한잔 했더니,
따라가기 더 힘들다.ㅎㅎ

망경대까지 올라가서 김밥먹고
한참 주변경관 사진찍고, 둘이서도 같이 찍고
진욱이는 자랑스러운지 엄마에게 전화하고...ㅎㅎ

그런데 망경대에서 석기봉가는 길이 험하니
힘들다고 떼를 쓰기 시작하네
그래서 할 수 없이 석기봉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오는데
그 길도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상당히 멀게 느껴진다.

옛골에서 택시로 원터골로
다시 자전거로 오려는데 햇볕이 너무 따갑다.
어찌올까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이 구름이 가려주네

그리고 이길이 사람들도 별로 없어
거의 전속력으로 달렸더니
갈때보다 빨리 왔네...ㅎㅎ

자전거 9km 45분
등산 10.2km 3시간 50분
자전거 9km 40분

총 자전거 40km 3시간 25분
등산 10.2km 3시간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