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실패다. 실패의 원인은 준비부족이다.
1. 32도까지 올라간 오늘의 날씨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웠다. 더운날 초반에 너무 빨리 뛰어서 확실한 오버 페이스를 했다. 2. 대회주로 파악 주로가 좁아서 추월하기 어려웠는데, 너무 뒤에서 출발하여 초반 1분 정도를 막혀서 못달려 조급하게 되었다. 그 후에서 주자들을 이리저리 추월하느라 동반자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했다. 3. 동반자의 상태를 파악을 못함 동반자의 호흡이 거칠게 느껴졌으나 원래 그렇게 계속 뛰었다는 말을 믿고 호흡이 가빠 지는 것을 느꼈음에도 무리하게 밀어 부쳐서 5km 에서 부터 오버 페이스를 하게 만들었다.
그 외에도 초반 급수대가 하나밖에 없어서 물을 못 마신점, 거리표시가 처음 1km외에 2.5km 간격으로만 있어서 페이스를 파악하지 못한점, 급수대에 이온음료는 없고 물 만 있어서 피로를 빨리 느낀점 등이 있지만, 별로 큰 영향은 없었다고 생각되고, 2시간정도의 페메와 내 기록 근처의 페메가 다르다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 2.5k 12'59"00 ~ 5k 12'09"85 랩을 보고 아차 싶었다... ~ 7.5k 12'45"62 ~ 10k 13'38"80 ~ 13k 14'58"29 ~ 17.5k 29'06"58 ~ 21.1k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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