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올줄 알고 병조형과 반달을 가기로 약속을 해 놓았다. 그런데 일어나 보니 햇볕은 나지않고, 구름이 많이 껴 있고 바람도 적당히 불고 달리기 참 좋은 날씨네... 친구들에게 미안하지만 반달로...
오늘은 아시는 분들이 많이 참석하셨다. 꾸준하신 징기스칸님을 비롯하여,유준호님, 최상철님, 윤양채님등 오랜만에 만나니 반가웠다.
어제 조금 산을 많이 다녔기에, 오늘은 조금 천천히 50분 페메를 따라나섰다. 그런데, 초반에 5분 10초 이내의 페이스로 가서 조금 빠른 느낌이다. 그러나 그런대로 따라가는데 힘이 쳐지지 않는 것을 보면 지난주 스피드를 낸 것이 도움이 되는 듯 하다.
반달 주로가 지난주에 조금 짧은 듯 해서 이번에 좀 자세히 보니 10km 통과후 2분 정도에 반환점을 도착하는 것으로 보아 150m 정도가 짧다. 아마도 물고기 통로공사로 반환점을 이전하면서 위치가 애매해서 그렇게 된 듯하다.
돌아올 때는 징기스칸님이 먼저 출발하자고 해서 같이 출발하였다. 후반에 같이 오시는 분들이 좀 속도를 내서 자연스럽게 같이 달리게 되어 조금 빨리 돌아오게 되었다.
반포-잠실 10.4km 51'53"58 휴식 및 음료 1'08"54 잠실-반포 10.4km 48'27"37 총 20.8km 1: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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