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전에 일어나 나가려다 꾸물거리다 보니 아침먹을 시간이되고
나는 먹으면 오늘도 못달릴 것 같아 달리고 나서 먹기위해 안먹고
달리러 나섰다.
양재천에 들어오니 간간히 배번을 달고 뛰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해보니 서울마라톤 울트라 연습주 주로가 여기가 포함 되어 있나보다.
조금 가다보니 건너편에 한무리가 달려간다.
앞선 페이스메이커가 양채형이네...
탄천으로 나가서 한강쪽으로 가려는데 부르네...
같이 가자고...
혼자 뛰는 것 보다 그게 좋겠다는 생각에 못이기는 척 같이 가기로
바로뒤에 이중무님도, 같이 인사하고 예기하면서 가다보니
금방 한강입구네...
음료한잔 하고 다시 출발
조금가다 보니 뒤에서 누가 나를 부르네...
전에 강마에서 활동하시던 극기 김용수님이네
오랜만에 지난예기하면서 가다보니 금방 반포네
인사하고 나는 다시 돌아오려는데
권오성선배님이 오시네...
같이 예기하며 고수와 동반주 하다보니
좀 무리했나보다.
영동3교 못미쳐 너무 힘들어 좀 쳐졌다.
하여튼 오늘은 가며오며 반가운 분들을 만나서
즐겁고 편하게 장거리를 뛰었네...
우성6차-탄천입구 6.4km 37'29"13
탄천입구-반포철탑 7km 50'49"24 (2번 휴식 3분)
반포철탑-탄천입구 7km 36'08"88 (권선배와 동반주)
탄천입구-영동3교 5km 26'22"72 (30초 급수 포함)
영동3교-우성6차 1.3km 10'06"34 (1분 휴식)
총 26.7km 2:40'56"(4분 30초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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