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관련/나의훈련
광교-청계산 종주 (옛골까지)
생마2
2007. 2. 20. 15:05
yongsu(김용수) |
훈련 : 광교-청계산 종주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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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청계산에서 4시간 22분 29초 (06:50 - 11:12:29) 동안 25km 조깅 훈련 실시 (페이스 : 10'30"/km, 속도: 5.71km/h) 아식스 젤 트라부코 운동화 착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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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에 간다고 했더니 옆지기가 애들오기 전(11시 30분)에 들어오라네... 누구의 명령인데...
어쩔수 없이 조금 일찍(5시) 힘이 출발하니 양재역에서 경기대행 첫 버스6시 20분이 지나야 있네... 이런... 꼬이네...
어쩔수 없이 기다렸다 타니 경기대에 6시 50분에 도착. 처음부터 시간에 쫒겨 뛰기 시작... 경기대 정문, 사람이 별로 없네 그렇지 평일 새벽에 얼마나 올까? 그래도 간간이 사람들이 내려온다. 시간상 새벽에 등산하고 출근을 하는 부지런한 사람들인가 보다.
형제봉에 오르기전에 해가뜬다. 형제봉에서도 한컷. 돌아 내려오는데 왼 회괴한 주문이 들린다. 누군가가 이새벽에 형제봉까지 올라와서 기도를 하나보다. 하여간 저 정성이면 무슨일인들 못할까???
비루봉을 거쳐 시루봉에 도착하니 한사람이 씩이 있다. 그래도 부지런한 사람은 꼭 있다.
노루목을 거쳐 통신대를 지나 봉을 지나니 내리막길이 빙판이라 상당히 미끄럽다. 그래도 얼음이 녹지 않아서 다행이다. 지난번에도 미끌러워서 넘어진 곳이다. 이 종주코스중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다.
바라봉에 오르며 준비해온 김밥을 먹는다. 바라봉을 지나 내려오는 길이 가장 험한데 며칠전 비온물이 얼었는지 상당히 미끄럽다. 여기도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우담봉을 지나니 이제 거의 다온 느낌이다. 그러나 아직 갈길이 멀다. 조금씩 속도를 내어 청계산 톨게이트까지 달렸으나 톨게이트 밑이 너무 어두워 어지럽기까지 하다.
원터마을을 거쳐 국사봉에 오르는데 다리가 풀렸는지 힘이든다. 국사봉에 오르니 사람들이 하나둘 보인다. 그리고 해가 난지 오래 되었는지 얼었던 길이 녹아 질척거려 달리기가 쉽지 않다. 물론 많이 지쳐서 뛰기는 어렵지만...
이수봉은 완전 진창이다. 이수봉 통신기지를 돌아 내려오니 또 계곡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제보니 마지막 고개를 넘어서 내려오는 길이 능선길인가 보다. 계속 왼쪽으로 돌아내려오다 보니 길을 만나면 바로 내려와서 계속 이길로 내려오게 되었나 보다.
경사가 급한 길을 내려오다보니 다리가 많이 풀린걸 느낀다. 옛골에 거의 다다라서는 너무 힘들어 뛰지를 못하겠다. 어쩔수 없이 11시가 넘어서 버스를 탄다.
경기대후문-정문-형제봉-시루봉(6km) 1:12'19" 시루봉-노루목-억새밭-통신대-백운산(3km) 21'25" 백운산-바라봉(3km) 25'05" 바라봉-우담봉-공동묘지-청계산톨-원터마을(3km) 24'11" 원터마을-국사봉(2.4km) 38'40" 국사봉-이수봉(2km) 19'29" 이수봉-옛골(3.6km) 33'59" 총 25km 4:22'29" | |

오전 7시 23분 형제봉 아래 일출

오전 7시 29분 형제봉 일출

오전 7시 29분 형제봉에서

오전 7시 45분 비루봉에서

오전 7시 59분 광교산 정상(시루봉)에서

오전 8시 47분 바라봉 정상에서 지나온 통신대쪽을 보며

오전 8시 48분 바라봉 정상에서 지나온 시루봉쪽을 보며

오전 8시 47분 바라봉 정상에서 앞으로 갈 청계산쪽을 보며

오전 9시 13분 우담봉 정상에서
여기서 부터는 헨드폰 밧데리가 거의 다되서 아쉽게 더 못찍음

오전 10시 35분 이수봉 정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