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가 다되어 가는데도 무릎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인다. 시간이 갈수록 운동은 안하니 살은 점점 찌는 것 같고 이제 유지하던 몸무게도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다.
어떻게 해서든 운동량을 늘려야 되기에 자전거라도 조달을 함께 한다.
오늘도 진욱이의 국어인증 시험 때문에 8시까지 돌아와야 하기에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미술관에서 바로 돌아왔다.
아침의 운동으로 좀 부족한 듯해서 저녁먹기 전에 또 자전거로 여의도로... 자전거에 이상이 생겼는지 상당히 안나간다.
세워서 자세히 보니 뒷 바퀴가 좀 휘어서 브레이크가 계속 걸린다. 여의도까지 가려고 했는데 예정된 한시간 동안 반포까지 밖에 못갔네...
지지대가 너무 누워서 조정하면서 바퀴축을 건드렸나 보다. 어쩔수 없이 뒷브레이크를 풀고 달리니 상당히 잘 나간다.
오전 24km 2시간 오후 24km 1시간 30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