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축구를 해서 뒷근육이 좀 당기는 듯 하지만
천천히 달리기는 괜찮을 것 같아서
파도형이 대모산을 가자고 해서 같이 가기로...
8시쯤 집에서 출발해서
걸어가는데 햇볕이 너무 따가워서 지친다.
어떻게 뛸까 걱정이 된다.
대모산 입구 배드민턴장에 도착하니
잘달리자형도 와있네
대모산 정상에 가는데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힘들다.
다시 구룡산에 가니
잘달리자형이 늦어서
기다리느니 조금더가자고 전망대까지
어제 낮에 온 비로 전망이 참 좋다.
북한산이 바로 앞에 보이고
다음주와 17일 가기로한
족두리봉이 큰 바위위에 조그만 바위가
올라앉은 모양으로 보인다.
동쪽으로 문수봉,
그 옆으로 성곽을 쌓은 능선
마지막에 우뚝솟은 백운대와 인수봉
더 오른쪽으로는 북한산과는 좀 다른
작은 바위로 이루어진 도봉산도 잘 보인다.
예전에 자주 다녔던 코스로
다시 대모산을 돌아 내려와
갈림길에서 배드민턴장으로
역시 여름에는 그늘진 산이 훨씬 좋다.
땡볕에 걷는게 걱정이었는데
잘달리자님 차로 아파트까지 편하게 왔네.
베드민턴장-대모산 1.5km 19'22"03
대모산-구룡산전망대 2km 25'50"45
구룡산전망대-대모산 2km 26'33"10
대모산-갈림길-배드민턴장 2.6km 21'16"56
총 8.1km 1:11'3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