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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관악산 육봉능선도 꽤 힘드네...

생마2 2009. 8. 15. 19:05

yongsu(김용수) * 제목 : 관악산 육봉능선도 꽤 힘드네...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관악산
- 시간 : 4시간 (08:15 - 12:15:00)
- 거리 : 11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21'49"/km
- 속도 : 2.75km/h
- 운동화 : 캠프라인
내일은 시골에 가야 하기에
오늘 진욱이와 산에가기로 했는데
오후에 회사에 갈일이 있어서
좀 일찍 나섰다.

과천 청사 다음역에서 내렸는데
매점이 없어서 다시 돌아가서 물 등을 사고
표준원쪽으로 가니
철조망 사이로 한사람 정도 다닐만한 길을 만들어 두었다.

산에 들어가니 계곡이라 사람들도 없고 물도 좋아
놀러와서 쉬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더워 진욱이는 땀으로 상의가 다 젖었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니 꽤 높은 폭포가 나오고
그 앞에서 물에 발담그고 노는 애들을 보니
우리도 같이 물에 좀 씻고...
진욱이는 머리를 아얘 담그고..ㅎㅎ

폭포를 지나 능선으로 오르니
드디어 첫 봉우리가 앞에 나타난다.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양쪽으로 모두 낭떠러지인데
길은 참 꼭 있다.

두번째 봉우리에 올라가서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자랑하고...

세번째 봉을 오르니 빠른속도로 올라오는 아저씨...
많이 다녀본 솜씨다.
마지막 두개 봉우리는 우리는 우회하고
그분은 주저없이 오른다.
그래도 그만하면 많이 했다.ㅎㅎㅎ

같이 다니니 사람들이 부러워한다.
어떻게 꼬셨냐고...
다 방법이 있지만 비밀이지...ㅎㅎ

진욱이가 나보다 겁이 없어서
나는 겁나는데도 잘올라간다.
밑을 보지 않으면 괜찮고 기껏해야 떨어지기 밖에 더하냐고 한다...ㅎㅎ
좀 재미 붙이면 암벽도 할 것 같다.

6봉 국기옆에서 사진도 찍고
막걸리한잔 하고 점심도 먹고 났더니
진욱이가 피곤해 졌는지
짜증을 부린다.
바로 내려가자고...

그래서 소리도 좀 치고 달래기도 해서
8봉으로 내려가다 두개의 봉우리를 우회해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계곡으로 해서
서울대로 내려왔다.
거리는 꽤 되지만 그래도 거의 평지라 좀 낫다.

계곡에는 바위마다 사람들이 자리펴고 앉아서 먹고 있다.
참 많이도 왔다.
여기 있으면 시원해서 좋긴 하겠다.
 
목요일 축구하고 나서 아픈 왼발바닥이
오늘 산행으로 좀 더 심해진 것 같다.
시골에 가야 하는데 좀 걱정되네...ㅠㅠ

 

WMT Version : 2.9.4

여행시작 : 2009년 08월 15일 08:16:17

여행종료 : 2009년 08월 15일 13:04:45

여행시간 : 04 시간 48 분 28 초

여행거리 : 8.1 km

평균속도 : 1.7 km/h

최고고도 : 548.5 m

최저고도 : 56.2 m

총오름고도 : 1095.6 m

총오르막거리 : 4750.7 m

총내림고도 : 1037.2 m

총내리막거리 : 4193.8 m

변환된 지점 수 : 641 점

 

SportsTrack 화면

 

 구글 궤적

 

Log_2009-08-15_074253.wmt

 

들머리에 있는 성묘앞에서 쉬는 진욱이

 

성묘 설명문

 

성묘

 

일명사지 밑의 폭포

 

폭포아래서 시원한 물에 세수하고

 

모자도 벗고...ㅎㅎ

 

아얘 머리를 물에 넣고...ㅎㅎ

 

폭포를 가까이서

 

능선에 올라서 본 과천. 뒤로 청계산이 보인다.

 

조금 더 위에서 본 과천 전경. 바로 아래 종합청사가 보인다.

 

케이블카가 지나가서 찍었는데 촛점이 잘 안맞는다.

 

두번째 봉에서 내려다본 능선

 

세번째 봉우리의 옆면. 오른쪽으로 오르는 길과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는데 우리는 왼쪽으로 우회

 

육봉 국기봉에서 본 과천시내 전경

 

올라온 능선길

 

올라온 능선길

 

 

거북이 같이 생긴 바위

  

국기봉에서 진욱이... 신났다.ㅎㅎ

  

국기봉에서 본 올라온 능선길

 

출처 : 관악산 육봉능선도 꽤 힘드네...
글쓴이 : 즐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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