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라톤/나의 훈련
아쉬운 설악산서북릉 종주
생마2
2011. 10. 16. 13:47
오색에서 사람들에 막혀 너무 늦게 올라가서 아쉽고...
대청에서 비가와서 일출도 못봐서 아쉽고...
시간이 늦어 귀때기청에서 한계령으로 내려와서 아쉽고...
하여간 좀 아쉬웠던 산행이다.
그러나 같이한 분들이 다들 재미나게 산행해서
즐거웠던 산행이다.
오늘의 산행경로
원래는 남교리까지 산행하려고 했으나,
오색오를때 많은 단풍인파로 길이 막혀 2시간 늦는 바람에 귀때기청만 보고 돌아서 한계령으로 하산...
오늘 일행들 맨 오른쪽이 나
대청봉에서
빗방울도 간간히 내리고 바람이 세서 춥다. 오늘 조망은 꽝이네...ㅠㅠ
그래도 즐겁게...
같이 한컷
아침 먹고나서 잠깐 대청봉 옆으로 구름속에서 얼굴을 내민 해를 보고...
서북능선길로...
한계령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로 비켜가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서북릉의 명물 개선문(?) 나무에서
같이 한장
왼쪽 빨간 열매가 열린 것이 마가목
여기도 마가목이 꽤 많다.
아래 용아장성을 배경으로
귀때기청을 오르면서 잠시 안개가 걷혀서 한장...
확실하게 걷히지 않아 용아장성만 보이고 뒤쪽의 공룡은 보이지 않는다.
한계령으로 내려오는 길
왼쪽에 살짝 귀때기청이 보인다.
대청쪽 모습
전에는 밤에 올라서 몰랐는데,
여기도 멋진 바위가 많다.
사람 얼굴같은 바위
마지막 계단앞의 바위
나도 한장
뒤쪽 주전골, 흘림골을 배경으로
나도 한장
휴게소에서 흘림골을 배경으로
2011-10-15_설악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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