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형 덕에 배번도 얻고, 차도 얻어타고, 대회후에 점심도 잘 먹고 왔습니다. 게다가 종수형 덕에 선물도 받고, 풀 코스로 서비스 받은 느낌입니다. ㅎㅎㅎ
초생달 형님은 대회전에 잠깐 봤는데, 병조형은 아쉽게 못 봤네요. 잘 뛰셨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처음 출발에는 사람들이 빨리 달려서 다 추월을 시켜 주었는데도 5분 20초 정도 속도로 달리게 된다. 이게 참 문제다....
5km 정도까지는 2시간 50분 페메를 쫒아 가다가 추월하고 나니 속도가 거의 4분 50초 정도이다. 1차 반환점을 지나 안양천으로 달릴때 까지는 큰 무리가 없다. 승우형이 조금 지친듯 하다. 그러나 지난번 중앙에서 느꼈듯이 후반 지구력이 엄청 좋아서 지친듯 하면서도 페이스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27km까지 같이오다 속도를 좀내니 못따라 오는 것 같다. 5km 정도 남았으니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아 계속 속도를 내서 달렸는데, 1km 지점에서 약간 다리에 통증이 있어서 속도를 줄여 쿨다운 하는셈으로 6분페이스로 늦춰서 골인을 하니 간신히 2시간 40분안에 들어왔다.
~20 km 1:40'49" ~골인 57'59"54 총 32.195 km 2:38'48"
대회기록 (31215) ~10.5km 0:58'20" ~32.195 1:40'26" 2: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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