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산행경로
오룩스맵 화면
산행 통계표
고도표와 속도표
다음주 대회를 나름대로 준비를 하다보니 처음 생각보다 조금 목표를 상향 조정해도 되겠어서,
마지막 일주일 전 페이스 연습을 하기위해 장소를 물색하다보니,
대회장소인 강북오산과 비슷하면서 지난주 완주 못한 관악11국기봉을 딱이다.
사당역에서 관음사 들머리로 올라가서 낙타바위, 연주대까지 능선으로 가는 길은 통상적이라....
자운암 국기봉을 지나니 또하나의 국기가 나온다...ㅠㅠ
누군가가 또 걸어놓은 모양이다. 잠시 고민하다기 패스...ㅎㅎ
자운암능선을 다 내려와서 버섯바위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우측 길로 가다보니 우측에 천막을 쳐 놓은 연주약수가 나온다.
여기서 물 보충하고 오르는데 길을 잘못들어 약간 알바하고,
또 올라가는 길이 중간에 없어져서 고생좀하고 나니 힘이 좀 빠진다.ㅎㅎ
게다가 시간도 10시가 넘으니 덥기 시작한다. 오늘 고생좀 하겠다.ㅠㅠ
원래는 더 우측으로 가서 학바위 능선 중간쯤으로 합류하는 길이 있는데... 다음에는 다시 찾아 봐야겠다.
학바위 부터 8봉 능선까지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가능하면 8부 능선길을 이용하고,
8봉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카 좋다.ㅎㅎ
성불사 지나서 무너미 고개길로... 다시 망월암 계곡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서 천인암 능선으로...
대충 시간이 되어서 체대장 일행을 만날까 하고 어디쯤 인지 전화하니 안된다.
벌써 관악산쪽으로 넘어간 듯...
상불암위 국기봉지나 한번도 못가본 삼성산 정상도 찍고. 깃대봉도 찍고...
이제 정오가 지나니 기온도 높아지고, 생각보다 지쳐서 페이스가 떨어진다.
물을 많이 먹었더니 다 떨어져 가서 할 수 없이 찬우물을 거쳐 민주동산 국기봉으로...
민주동산에 오면 이제는 내리막만 남았으니 시간싸움이다.ㅎㅎ
곰바위 국기봉도 오르고, 마지막 돌산에 오르니 목표시간 20분 전이네...
천천히 내려가도 되지만 그래도 조금 빠르게 걸어 내려가니 5분 남았다. 앗싸^^
그런데 꼴이 말이 아니다.ㅎㅎ
학바위에서 수풀을 헤치고 오르면서 나무에 있는 먼지가
하필 오늘따라 입은 흰옷에 온통 자국을 만들어서
완전 피난민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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