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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20분에 맞춰놓은 알람에 깼다가
다시 잠들어 눈을 뜨니 6시다. 윽! 늦었다.
도서관가기로 한 진욱이 깨우고
준비하고 나서려는데 파도형에게 전화가...
먼저 가시라고 하고,
자전거를 푸는데 어두워서 잘 안되네
마음이 급하니 더 안되는 것 같다.
느긋하게 준비하고 있는 진욱이를
다그쳐서 도서관으로...
다행이 시험기간이 아니라서
기다리는 학생들이 없어서
바로 들여보내고
힘껏 페달을 밟아서
영동3교에 갔는데도 30분이 넘었다.
따라가기 너무 어려울 것 같아
영동2교까지 가서 자전거 묶어놓고
쫒아가는데 너무 힘드네..ㅠㅠ
안개가 자욱히 껴서
겨우 10미터 정도 보이고
조금가니 주변의 비닐하우스에서
연탄을 땠는지 가스냄새로 답답하다.
천천히 간다고 하더니
정말 천천히 가고 있었는지
20분 정도가니 바로 앞에 보이네.
휴 살았다.ㅎㅎㅎ
관문운동장에서 5바퀴 돌고
돌아오는 길에
누가먼저 예기를 꺼냈는지
정치예기를 하다가 못끝내고
영동 3교에 도착했다.
그냥가기 서운해서
해장국집에서 2차전까지 하고...ㅎㅎ
영동2교-관문운동장 8.5km 48'05"13
관문운동장 10바퀴 2km 11'57"81
관문운동장-영동3교-영동2교 9km 51'26"11
총 19.5km 1:51'26
자전거 아파트-영동2교 왕복 7k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