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모든 국토 공간정보의 위치기준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세계측지계로 바뀐다.
국토해양부는 국토공간에 대한 세계 기준의 위치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모든 공간정보의 위치기준을 세계측지계
(지구 중심점을 좌표계의 원점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로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위치기준은 지난 100여년간 도쿄측지계(일본 도쿄에 있는 원점을 측량의 기준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를
사용해왔으나 GPS(위성측위 시스템)와 호환되지 않아 좌표 변환에 따른 오차가 많았다.
정부는 이에 따라 2006년 측량법을 개정해 2010년부터 모든 위치정보에 세계측지계를 사용하기로 했으며,
현재 인명구조, 항공 및 항해, 자동차 네비게이션, 측량 분야 등 위치정보가 필요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세계측지계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측지계를 사용하면 GPS에서 제공하는 위치정보를 변환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좌표 변환에 따른 오차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위치기준 변화로 도쿄측지계와 비교해 평면좌표가 남동쪽으로 약 365m(위도 +10초, 경도 -8초) 이동하게 된다.
마라도 남단의 경우 북위 33°06′32″, 동경 126°16′15″에서 북위 33°06′43″, 동경 126°16′07″로 위치가 바뀐다.
정부는 현재 도쿄측지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지적도는 향후 전환 작업을 거쳐 2020년부터 세계측지도로 바꿀 예정이다.
※ WMT는 당연히 세계측지계좌표를 사용합니다.
출처 : WMTGPS클럽
글쓴이 : 한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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