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gsu(김용수) |
* 제목 : 아직 실력이 안된다.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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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광화문-잠실 - 시간 : 4시간 27분 4초 (08:20 - 12:47:04) - 거리 : 42.195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6'20"/km - 속도 : 9.48km/h - 운동화 : Gel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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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섭4를 노리고 있어서 같이 뛰기로 했다. 같이 D그룹 후미에서 출발하여 5키로까지 30분 그다음은 28분 정도로 뛰는 것이 목표다.
0~5키로 29'57" 첫 1키로는 6'30"정도로 너무 늦었지만 조금씩 빨라져서 목표시간으로 통과했다.
5~10키로 27'19"69 서서히 속도를 높였지만 생각보다 조금씩 빨랐던 것 같다. 28분 정도에 가야 되는데...
10~15키로 27'06"50 소변도 보고싶어 성동구 시설관리공단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따라가려고 좀 빨리뛴 탄력으로 점점 빨라진다. 앞서가는 4시간 10분 페메가 답답해서 인도로 추월하면서 너무 빨랐던 모양이다.
15~20키로 27'16"55 4시간 페메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리다가 용원이를 찾느라 추월하면서 좀 빨랐다.
20~25키로 28'16"35 발바닥 물집과 종아리 근육에 쥐가 날 듯 한데 다행이 용원이 만나서 같이 뛰니 책임감이 좀 덜하다.
25~30키로 27'13"53 점점 힘들어 온다. 물어보니 다리가 힘들단다. 좀 어렵겠다 싶다. 그래도 내가 힘들어 하면 안되니 내색하기 어렵다. 초반 오버페이스 때문에 약 5분 정도 여유가 있다고 안심시키며 달린다.
30~35키로 시간 못잼 잠실대교 조금전에서 종아리 쥐가날 것같아 좀 쳐졌는데 따라가기 어려울 것 같아 먼저가라고 소릴 쳤지만 못들은 것 같다. 어쩔수 없이 혼자 간다.
35~40키로 1:25'10"90 잠실대교 초입에서 발다닥에 물집을 확인하기 위해 신발을 벗어보니 양말이 발에 끈끈하게 붙어 있다가 떨어진다. 과감하게 벗어 버리고... 조금 가다 보니 한분이 쓰러지고 주변에서 모여있다. 일행중 한분이 119 불러달라고 해서 전화하고 오길 기다리는데 다행이 정신이 있고 조금 있으니 일어선다. 마침 119에서 확인 전화가 와서 취소하고 나도 다시 출발한다. 덕분에 10분 정도 쉬었더니 좀 낫다.
40~골인 14'49"90 한참 걸었더니 좀 뛸만하다. 주로에서 기다리던 동창들 만나고 힘내서 골인하니 힘들다. 마침 뒤어서 출발한 명섭이 영식이도 같이 골인하여 안심이다.
계속 종아리가 아팠고 2주전부터 달릴때 종아리가 안좋더니 역시 확실하게 풀리지 않으니 대회에서 문제가 된다. 그러나 다행이 무릎은 아프지 않더니 대회마치고 한참있으니 아프다. 잘 다독여 봐야겟다. 역시 준비과정에서 12키로 정도로 5키로 정도의 지속주는 소화할 수 있어야 4시간이 가능할 것 같다.
힘들었지만, 마치고나서 좌회전팀과 즐거운 점심 그리고 맥주... 웃고 즐기니 확 풀어진 느낌... | |

동아코스를 다 담아 볼려고 그랬는데,
중간에 전화만지면서 프로그램이 죽어 버렸나보다.
종로에서 끊어졌네...ㅠㅠ
Log_2008-03-16_080953.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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