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라톤/나의 훈련

(10/16,화,04:19~17:18) 영남알프스종주

생마2 2012. 10. 22. 13:28

▶ 산 행 일 : 2012. 10. 20(토)

산행시간 :03:17~19:53(16시간36분)

▶ 산 행 지 : 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일명 가팔환초)

▶ 거 리 : 약 41.8km (GPS오차 포함)

▶ 발 자 취 : 아래 표 참조

지명 도착시간 고도 총시간 총거리 구간시간 구간거리 구간속도 비고
배내고개 4:19 728 0:00 0.0 0:00 0.0 0.0  
배내봉 4:49 990 0:30 1.4 0:30 1.4 2.8  
간월산 5:58 1095 1:39 4.5 1:09 3.1 2.7  
간월재 6:35 922 2:16 6.0 0:37 1.5 2.4 간월재휴게소구경
아침 6:56 922 2:37 6.0 0:20 0.0 0.1 샘터에서 막걸리, 라면밥, 커피
신불산 7:22 1187 3:03 7.3 0:26 1.3 2.9 셀카찍느라 잠시 휴식
영축산 8:21 1099 4:02 10.9 0:58 3.7 3.7 셀카찍느라 잠시 휴식
함박등 8:55 1053 4:36 12.8 0:33 1.9 3.3  
채이등 9:02 1034 4:43 13.2 0:07 0.4 3.4  
죽바우등 9:14 1069 4:55 13.9 0:12 0.7 3.3  
시살등 9:33 1000 5:14 15.2 0:18 1.4 4.4 내려오면서 간식
배내골 10:52 322 6:33 20.4 1:19 5.2 3.9 무릎에 우복동천때처럼 신호가..ㅠㅠ 
점심 11:31 322 7:12 20.4 0:38 0.0 0.0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쉬어보고…
죽전사거리 13:06 851 8:47 24.1 1:35 3.7 2.3 알바하느라 힘드네..ㅠㅠ
사자봉 14:37 1214 10:18 29.2 1:30 5.1 3.4 너무힘들어 수미봉고 걸르고 천천히 
샘물상회 15:32 918 11:13 32.9 0:55 3.7 4.0  
샘터 16:10 920 11:51 35.3 0:37 2.4 3.9 갈림길에서 알바…길따라 가야됨
간식 16:39 920 12:20 35.3 0:28 0.0 0.0 샘터에서 막걸리, 라면밥, 커피
능동산 16:51 999 12:32 36.0 0:11 0.7 3.5 역시 비행기타면 생리대사가 느려짐, 감안해서 속도를 줄여야…
배내고개 17:18 706 12:59 37.4 0:27 1.4 3.0

 

 

오늘의 산행기록입니다.

 

억새축제기간이라 사람들이 많다는 말을 듣고 갔더니...

언양행 고속버스에 등산객은 나뿐이고...ㅠㅠ

역시나 택시로 배내고개로 갔더니 덩그러니 나 혼자...

그래도 가야지...ㅎㅎ

 

배내봉에 올랐더니 바람소리가 하도 세서 파도소리줄 알았네.

 

귀여븐앙마님의 바다가 가깝다는 글도 보았고,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가 파도소리와 너무 같아서...ㅎㅎ

 

간월산을 넘었더니 날이 밝기 시작하는데,

먹구름이 몰려와서 바로 내려가야 하는 걱정이..ㅠㅠ

산에서 처음만난 사진찍으로 오신 분들도 걱정하고...

 

칠곡휴게소에서 먹은게 빵밖에 없어서 허기가 지고

마침 샘도 있어서 비상식인 라면밥에 물끓여 부워 먹고,

기다리는 동안 막걸리도 한잔, 남은 물로 커피도 한잔하고 낫더니

다행이 날도 개고... 그런데 바람은 무쟈게 부네요.ㅎㅎ

덕분에 바람에 구름이 날리는 모습도 보면서 걷습니다.

 

간월재부터 억새의 장관이 연출이 되는데,

이쪽은 억새가 피지 않고 대만 나와 있네요.

원래 이런줄 알았다는...

 

영축산,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시살등까지 바다를 조망하면서...

건너편 사자평과 사자봉등도 조망하면서 걸으니 금방이네요.

여기까지 등산객은 딱 한쌍의 부부 두분만 만났다능...ㅎㅎ

물론 비박텐트는 5~6동 만났지만.

 

시살등에서 허기져 간식먹고 내려오는데

무릎이 전에 우복동처때처럼 아파오려고 하네...ㅠㅠ

비행기타면 생리속도가 느려져 빨리 걸으면 안되는데...

속도를 늦춰 천천히 내려갑니다.

배내골에서 식사도 하고 쉬면서 진행여부를 생각해 보기로...

 

식사하고나니 괜찮은 것 같아

앙마님의 궤적을 따라 올라가려는데 길을 못찾아 헤메다 내려와서(앙마님 궤적좀 올려주세요.ㅎㅎ)

죽전마을쪽으로 올라갑니다.

 

죽전삼거리에서 사자평을 보니 갈대가 잘 피어서 햇볕에 반사된 모습이 환상적입니다.ㅎ

그래도 올라오느라 힘을 뺏더니 걸음은 느리고 힘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수미봉은 걸르고 바로 사자봉으로...

사자봉오르는데도 몇번을 쉬고 갑니다.

여기는 낮이고 갈대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네요.

사자봉에서 사진도 찍고 그래도 바로 갑니다.ㅎ

 

샘물상회도 케이블카가 있어서인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지나니 또 능동산까지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어차피 3시 50분차를 놓쳤으니 6시까지는 시간이 많아

능동산 샘에서 또 라면밥을 먹고 천천히 쉬어 갑니다.

 

배내고개에서 대충씻고 나도 시간이 남네요.

버스 기다리는 분과 같이 예기도 하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니 버스가 오네요.

어디에 사람들이 많았는지 버스가 만원이네요.

한시간쯤 가니 울산역에 도착합니다.

다행이 열차는 많아 바로 타고 서울로 옵니다.

 

배내고개에 있는 안내도 입니다.

 

 

안개가 많이 끼어서 조금 흐립니다.

 

 

언양 야경입니다.

 

 

 

조리개를 조절해서 좀 밝게 찍어 봅니다.

 

밤하늘의 별도 잘 보여서 찍었는데 역시 삼각대가 없으니 좀 어렵네요.

 

 

 

간월산입니다. 이제 막 동이 트려고 합니다.

 

 

멀리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상황봐서 빨리 하산해야 할지도...ㅠㅠ

 

 

아직 안개가 많이 있습니다.

 

 

먹구름이...ㅠㅠ

 

 

 

간월재 휴게소입니다. 취사를 못하게 하네요. 왜 지은 건지...ㅠㅠ

 

 

구절초를 잘 심어 놓았습니다.

 

 

샘에서 물 보충하고 아침먹고 갑니다.

 

샘에서 본 언양시내 모습입니다.

 

신불산 올라가면서 본 신불재 모습입니다.

 

 

 

사람이 없어 혼자 타이머로 멀리있는 푯말 위에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찍었더니 안개가 짙어 흐리게 나오네요.

 

 

신불재 모습입니다.

 

억새가 아직 피지 않아 좀 아쉽네요.

 

 

영축산 모습입니다.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태화강에 물안개가 피어 신비해 보입니다.

 

건너편 사자평이 눈에 들어옵니다.

 

 

 

 

 

신불산은 아직 안개에 쌓여 있습니다. 

 

영축산에 다 왔습니다.

 

저 끝의 시살등까기 가서 배내골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지나온 함박등 채이등 모습입니다.

 

 

건너편 사자평도 한번 보고...

 

시살등에 다 왔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무릎이 약간 아픈듯 해서 쉬면서 간식도 먹고 갑니다.

 

여기는 억새가 잘 피었네요.

 

배내골에서 점심도 먹고 쉬고 나니 괜찮아 져서 계속 진행하는데 죽전마을에서 죽전 사거리 까지 고도차가 꽤 높아 많이 힘듧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기위해 수미봉은 포기하고 사자봉으로 바로 갑니다.

 

 

 

 

 

 

 

 

털보산장입니다. 억새가 활짝 피어 환상적이네요.

 

 

사자봉 바로 앞에서 아래로 표충사가 보입니다.

 

사자봉에 왔습니다. 마침 산객들이 있어서 부탁해 봅니다.

 

 

샘물상회에서 수미봉쪽으로 억새가 장관입니다.

 

가지산 운문산쪽입니다.

 

 

지나온 영축산 방향입니다.

 

 

능동산 앞의 샘에서 간식을 또 먹고 갑니다.

 

 

 

오전에 지나온 능선들을 잡아 봅니다.

 

 

배내골 모습입니다.

 

 

배내고개에 다 왔습니다.

마침 앞에 산객이 있어서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2012-10-16_영남알프스.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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