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에 출발해서 자전거로 반포까지 가니 생각보다 많이 걸리고 늦어지니 마음이 급해져 좀 빨리 가려고 속도를 내니 그것도 꽤 힘들다.
45분쯤 도착해서 희숙이와 인사하니 바로 출발시간이 되어 스트레칭 후 출발...
내 페이스는 1시간 50분 페메를 따라 가다가 후반에 조금 속도를 내서 45분 정도에 들어오는 것이 딱인데, 오늘은 희숙이를 따라가 보기로...
반환점까지 가는데 거의 50분이 걸렸다. 역시 조금 힘든게 느껴진다. 후반에 퍼질것이 뻔하다. 못쫒아 가겠다고 예기하고, 돌아올때는 좀 쳐져서 달리는데 점점 멀어진다.
어제 산에 다녀온 신발을 그대로 신고 왔더니 오른 발에 모래가 들어 있었던 것 같다. 물집이 잡혔다. 이런...
그래도 52분에 들어온걸 보면 많이 퍼지지는 않았나보다. 덕분에 훈련을 잘 했는데, 무릎이 견뎌 줄지...
희숙이와 이예기 저예기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되어, 다시 자전거로...
돌아오는 길이 거의 오르막이라 더 힘들줄 알았는데, 안장을 좀 높이니 오히려 힘이 덜드는것 같다. 시간도 거의 비슷하고...
반가웠다. 친구야~~~
반포~잠실 10.5km 50분 1초
2분 휴식
잠실~반포 10.5km 52분 9초
총 21km 1시간 42분 10초
개포동~반포 자전거 12km 45분
반포~개포동 자전거 12km 45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