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을 가려고 일어났는데, 비가 많이 오더니
6시가 가까워지니 비가 거의 그쳤다.
혹시나 해서 영동5교로 나갔더니 아무도 없네...
혹시나 약속이 바뀌었는지 파도님께 전화해도 안받아서
살빼님께도 전화했더니 비가와서 안나오신다고...
이왕 나선김에 반포까지 갔는데, 비가 또 오기 시작하고
6시 30분이 거의 다 되었는데도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다시 돌아와 다시 잤더니 10시가 다되어서 일어났다.
뛰나 안뛰나 아침시작은 비슷하니 역시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시간을 버는 것 같다.
오전에 못뛰어서 보충하기 위해
상욱이 학원간 사이에 나도...
오늘은 어제 무리를 했기 때문에
가능하면 천천히 시작하기로
다행이 양재천에 달리는 사람이 없어서
내 페이스대로 유지할 수 있다.
양재천-탄천을 지나 한강에도
오늘은 달림이들이 거의 없다.
올림픽대교를 막 지나서
오랜만에 돌아오는 이윤일 선배를 만나서 힘을 전하고
광진교까지 갔더니 허기가 진다.
가져간 자유시간을 하나 꺼내먹고
다시 천천히 돌아오는데
속도를 5분대 초반으로 유지해서 그런지
빨리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는다.
탄천을 지나 양재천에 오니
역시 페이스가 떨어져서
영동4교에서 연금매장으로
아이스크림과 물을 사서 먹고
남은 자유시간도 마저 먹고
걸어서 집으로...
우성6차-양재천입구 4km 22'24"83
양재천입구-반달10km 5km 26'22"68
반달10km-광진교 4km 21'32"42
물과 간식 2'53"02
광진교-반달10km 4km 21'50"61
반달10km-양재천입구 5km 25'08"03
양재천입구-연금매장 3km 18'05"06
총 25km 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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