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라톤/나의 훈련

[스크랩] 오산종주 중도포기

생마2 2009. 6. 22. 20:33
yongsu(김용수) * 제목 : 오산종주 중도포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불수사도
- 시간 : 8시간 20분 (04:00 - 12:20:00)
- 거리 : 31km
- 종류 : 등산
- 페이스 : 16'08"/km
- 속도 : 3.72km/h
- 운동화 : 아식스 젤 오버로드
런다 오산종주대회에 참가하였다.
새벽에 혼자 일어나 택시타고 가기가 걱정이 되었는데
배추형이 어제 저녁에 찜질방에서 같이가자고 해서
늦게라도 합류했다.

찜질방 환경이 시끄러워 잠을 거의 못잤더니 피곤하다.
일기예보가 비가 그친다고 해서 그런지
비가 오는데도 참가자가 많다.

대회장에 와보니,
동창들은 사정상 모두 불참을 했네...
처음인데다 가장 잘하는 녀석이 발목다쳐서

김소장님이 가져온 형수님께서 싸주신 주먹밥으로
아침을 맛있게 먹고 출발준비를 하면서
생달형, 양채형, 중무씨, 만기씨와 같이
이번에는 계속 걷자고 다짐을 한다.

드디어 출발을 하고,
올해는 거의 맨 뒤에 서서 그런지
사람들이 뛰질 않는다.

천천히 불암산을 지나고
수락산을 오르니 다리에 신호가 온다.
기차바위에서 좀 쳐졌더니
앞에서 다들 뛰어내려갔는지 안보인다.
의정부에서도...

의정부 편의점에서 우유하나 먹고
물과 음료수 하나씩 사서 넎고 바로 출발

시내에서도 사패산까지도 천천히 쉬지않고 걸었더니
정상에 모여있네.
같이 김밥과 간식을 먹고 또 도봉산을 향해 출발.

30분쯤 왔을까?
갑자기 허벅지에 쥐가나려 한다.
그동안 운동을 안한 결과겠지....
일행을 먼저 보내고 잠시 스트레칭 후 따라가지만,
점점 힘들어 지고 언덕에서는 쉬는시간이 많아진다.

우이암 능선으로 들어와서는
스트레칭도, 천천히 걸어도 소용이없다.
포기하고 천천히 경관을 즐기며
전망좋은 곳에서는 사진을 찍으며 왔다.

우이동에 도착해서
더이상 진행하는 것이 무리라는 것이 확실해서
포기하고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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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즐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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