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부상으로 일주일간 전혀 달리지를 못했다. 오늘도 달리기는 무리일 것 같아 대체훈련으로 자전거를 타기로...
몸무게 조절 겸 3시간 목표로 하고 반달 시간에 맞춰 집에서 나서려고 했으나 축구를 보다 보니 6시에 출발하게 되었다. 반포에 가는데 40분 정도가 걸려서 늦으려나 했는데 다행이 아직 출발을 하지 않아서, 양채형, 희숙이와 남편(송진우님)과 인사를 하고 계속 여의도 방향으로 다시 출발...
7시 30분까지 가서 돌아오려는데, 자전거가 괜찮은지 잘 나가서 목표한 30km를 조금 넘었다. 신공항로 다리가 앞에 보이는 것이 얼마 안되어 보여 다리까지 가기로 하고 계속 갔으나 생각보다 머네...
아직 엉덩이가 단련이 덜 되었는지 많이 아파서 오래 지속하기가 어렵다. 반포를 지나니 서울마라톤사람들이 하나둘 달려오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영동교를 지나 희숙이가 이끄는 40분그룹이 오기에 희숙이와 인사하고 계속 고...
탄천에 들어오니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진다. 양재천에 들어서면서 부터는 거의 10km/h도 안되게 떨어졌다. 5km 오는데 30분이나 걸린다. 아직 지구력이 많이 약한 것 같다. 자주 장거리를 달려서 지구력을 빨리 회복시켜야지...
집에와서 몸무게를 달아보니 이 저울로 65kg 정도 된다. 다행이 이번주 몸무게는 늘지 않은 것 같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