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게까지 술을 마셔서 많이 피곤했는데, 퇴근버스에서 좀 졸고나니 나아졌다. 이번주 운동을 한번도 못해서 오늘을 꼭 해야지...
집에오자마자 운동복을 갈아입으니, 돌아오면서 진욱이를 데려오란다. 시간을 보니 간당간당 하겠기에 지체없이 나선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탄천으로 막 들어서려는데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나온 여자분을 지나치다 보니 영자누님이네... 반가웠습니다.^^
한강으로 들어서니 더 사람이 없다. 가끔 한두명이 있을 뿐이다. 반환점을 돌아서니 갑자기 바람이 분다. 지금까지는 등지고 뛰다보니 못느꼈나 보다. 맞바람을 안고 뛰려니 좀 서늘하기도 하고' 몸이 잘 안나가는 듯한 느낌이다.
영동5교에 도착하니 30분이 채 안되었다.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조금 속도를 내었나 보다. 학원으로 가니 막 진욱이가 내려온다. 시간이 잘 맞아서 다행이다.
아파트-영동5교 1.0km 06'32"49 영동5교-반환점 6.2km 30'08"52 반환점-영동5교 6.2km 28'41"32 영동5교-학원앞 1.4km 08'17"13 총 14.8km 1:13'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