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마지막 조달이라 좌회전 팀이 많이 나올줄 알았는데, 두분은 마지막에 일이 생겨서 못나오시고 부상 및 다음주 대회때문에 못나오신 분들이 계셔서 4명만 단촐하게 하게 되었다.
집에서 부터 천천히 달려서 가는데, 생각외로 양재천에 산책하는 분들과 조깅하는 분들을 많이 만난다.
영동5교에 도착하니 살빼님은 미리 와 계시고, 막 잘달리자님이 도착하신다. 조금 기다리니 개근생인 파도님도 오시고, 바로 과천으로 출발...
과천으로 가다보니 여기저기 화장실도 새로 만들고 길도 새로 만들고 있고 하니 내년말쯤에는 여러 코스로 달릴 수 있게 될 것 같다.
관문근처에 가니 먼저 잘달리자님이 몸무게를 줄이러 먼저가시고 관문에서는 내가... 그리고 과천까지 다녀오신 살빼님도 바로... 오늘은 단체로 가는 날인가 보네...ㅋㅋㅋ
과천에서 잠시 있는다는게 20분이 넘고 더 지체하기 전에 바로 미술관으로... 미술관을 거쳐 호수 한바퀴 호수위에 가서 증명사진을 찍는데 공익요원이 쫒아내서 어쩔 수 없이 쫒겨나 아지트인 편의점에서 커피한잔과 수다... 살빼님 커피 잘 마셨습니다.^^
수다를 떨다보니 금방 20분이 훌쩍 지나가네... 약속했던대로 양평해장국집을 향해 출발... 천천히 잘 달리다가 파도님이 갑자기 속도를 내니 잘달리자님도 따라서... 두분이 먼저 가시고... 그런데, 배가 고파서 먼저 갔다나??? 믿어야 겠지??? 쳐지는 두사람은 살빼님의 카드역사를 들으면서 천천히 해장국 집으로...
뛰고나서 먹는 해장국 정말 꿀맛이네... 동작빠르신 잘달리자님 해장국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 조달, 많이는 같이 못해 아쉬웠지만 수다와 천천히 달리는 즐거움으로 마무리...
금년은 나의 체력을 잘 아는 계기가 된것 같다. 무리해서 빨리 달리지 말고 이렇게 천천히 즐겁게 달려서 무릎을 튼튼하게 단련해야 한다는 사실을... 내년에도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거리주를 해서 무릎 보강에 집중해야지...
아파트-영동5교 1km 7'09"25 영동5교-3교 1.5km 10'03"13 휴스트레칭-휴식 9'02"63 영동3교-관문체육관 8km 51'23"02 화장실-커피-휴식 22'13"40 관문-미술관-호수한바퀴-호수 7.5km 50'48"26 편의점커피-수다 23'30"25 편의점-관문-영동2교 9km 54'03"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