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기 전에 관악산까지 올라 가려고 했는데
2시30분쯤 출발해서 조금 늦었고
GPS가 한동안 안잡혀 만지느라
2km 정도를 걷느라 좀 더 늦었다.
우면산을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거의 없다.
그래도 소망탑에 가니 5~6명이 있다.
이쪽 등산로는 사람들이 꽤 올라 오나보다.
사당역으로 가려고 길을 물어물어 가다보니
조금 늦어 지기도 하고
이정표가 "남태령 전원마을"로 되어 있어
계속 따라가니 좀 찝찝해서
거의 사당역 근처라고 생각해서 우회전을 했더니
체육공원이 나온다.
나중에 지도를 보니 계속 그길로 가야 하네...ㅠㅠ
사당역에서 물하나사고 조금 지체하다 보니
20분 이상이 갔다.
지난번에 갔던길로 찾아가려고
남쪽으로 가니 등산로가 없어
마을을 지나 올라가니 등산로가 보인다.
한명이 가기에 따라 갔더니
약수터와 배드민턴장이 나오고
길을 따라 올라가니 바위길이 나와
예상에 없던 리지를 하며 올라가니
나름대로 경치가 좋다.
처음오는 길이고 험해서
올라가다 길이 없어 돌아오다 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가서
해지기 전에 내려오기 어렵게 되어
국기봉에서 잠깐 시내 구경을 하고
내려왔다.
관악산 능선길도 꽤 아기자기 재미있을 것 같다.
아파트-태봉주유소 5.5km 40'26'81
태봉주유소-소망탑 1.5km 20'04"10
소망탑-범바위약수터 1.5km 12'57"23
범바위약수터-사당역 2.0km 22'20"21
사당역-약수터 1.3km 17'05"12
약수터-국기봉 1.7km 25'24"31
국기봉-사당역 3km 31'05"79
총 16.5km 2:49'2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