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을 대치도서관에 보내고 반달에 가려고 6시에 깨웠지만 아침먹여 도서관에 갔더니 이미 자리는 차고 기다리는 사람이 10명 정도나... 할 수없이 애들을 집으로 보내고 반달로...
반달에 도착하니 늦어서 커피한잔 마시고 바로 출발 천천히 3시간 40분 페메를 따라 달리니 몸이 슬슬 풀린다.
펀런님들이 많이 오실줄 알았는데 배교수님만 나오셨네. 쥔장이 안나오니 다들 군기가 빠져서 안되겠네..ㅎㅎㅎ
한강철교를 지나자 잘달리자, 파도형이 치고 나선다. 나는 무릎이 걱정이 되어 좀더 달리다가 대열이 답답해서 따라나섰다.
반환점을 돌아 청담교에서 20분페메를 잡았지만 성수대교를 지나자 힘이 딸려 나만 쳐지고 두분은 잘 도 가시네...
걷다 뛰다를 반복하며 마지막 5km를 가니 모두 나와서 환영해 주셔서 기분은 좋지만 좀 챙피하네... 하여튼 37키로를 잘 뛰었다.
반포-반환점 5.5km 33'26"75 반환점-반포+2km 7.5km 43'56"52 반포+2km-6km 4km 22'37"85 6km-반환점 7.0975km 40'17"61 반환점-5km 8.0975km 40'00"57 5km-반포 5km 35'48"63 총 37.195km 3:36'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