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버스로 병점역에서 전철로 천안까지 천안에서 기차로 김천까지 가니 9시가 넘었다. 직행버스로 옥산에 가니 10시.
지난번에 처럼 택시도 없어서 미리 준비했지.ㅎㅎ 가방에 헤드렌턴도 있고 운동화도 신고왔기에 주저없이 뛰어간다.
아무도 없는 산길을 예전에 상여가 쉬어가던 고개를 혼자 넘으려니 좀 으시시 하다.
예전에 전방에서 본 별보다는 적지만 근래에 보기 힘들게 하늘에는 별이 참 많다.
배낭을 메고 있었지만 날씨도 쌀쌀하고 천천히 뛰었더니 땀이 막 나려고 하는데 다왔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