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비가온다는 예보로 갑자기 일정을 6시에 청계산을 가기로 변경하여, 영동3교로 나가보니 여러분이 모여있었다.
10분쯤 출발하여 시민의 숲을 지나 화물터미널까지는 좋았는데, 옥녀봉으로 오르는 길에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바람도 불고 그런대로 시원해서 좋다.
옥녀봉에서 기념사진한장을 찌고 매봉으로... 계단이 참 많다. 대략 1000계단쯤 된다. 그러나 생각보다 금방 매봉에 도착하니 좀 싱겁다.
매봉에서 간식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굵어져서 의지를 약하게 만든다. 다수의 의견으로 종주하고 옛골로 가서 버스를 타기는 좀 복장이 그러니 다시 돌아가기로 하고 왔던길로 다시 내려왔다.
영동3교-화물터미널-옥녀봉-매봉 2시간 10분 매봉-옥녀봉-화물터미널-영동3교 1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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